비야누에바(사진) 6월중순 조기복귀... 한화 이글스 “인대파열로 10여일 재활 필요, 안영명이 당분간 선발”.<사진= 뉴시스> |
비야누에바 6월중순 조기복귀... 한화 이글스 “인대파열로 10여일 재활 필요, 안영명 당분간 선발”
[뉴스핌=김용석 기자] 어수선한 분위기의 한화가 비야누에바의 조기 복귀로 한숨을 놓게 됐다.
프로야구 구단 한화 이글스는 “왼쪽 새끼손가락을 다친 비야누에바가 정밀 검진에서 손가락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심각하지 않아 부기가 가라앉는 데 필요한 열흘 정도면 회복될 것이다. 부기와 통증이 사라지는 데로 피칭 연습 진행할 예정이다. 복귀 가능 시점은 6월 둘째 주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비야누에바 5월21일 대전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발생한 벤치클리어링 때 턱과 왼쪽 손가락 부위에 통증을 느껴 1차 진단을 받은 후 정밀 검진을 받았다. 당시 비야누에바는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난투극에 휘말려 KBO로부터 6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연봉 150만달러에 올 시즌 한화에 합류한 비야누에바는 7경기에 등판해 1승4패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비야누에바가 오기 전까지 안영명을 선발로 쓰겠다. 안영명은 중간보다 선발이 어울리는 선수”라고 밝혔다. 한화는 5월24일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서 3-9로 패해 시즌 최다 6연패를 당했다. 반면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30승(16패)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