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 마이웨이'에 배우 허진이 출연한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배우 허진이 출연한다.
25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배우 허진이 출연해 생활고로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털어놓는다.
허진은 1970년대 초 데뷔와 동시에 스타 반열에 오르며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관능적인 매력을 선보인 배우다.
1976년, 신상옥 감독의 '여수 407호'에서는 당시 신성일이 받던 40만 원이 훌쩍 넘는 액수의 개런티를 받으며 당대 최고의 스타임을 입증했다.
허진은 "당시 하루 4개 이상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엄청난 돈을 벌었다. 하지만 성격이 그 사람 인생을 만든다는 말이 있지 않나. 그때 나는 너무 기고만장했고, 독불장군이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허진은 "안하무인격의 행동을 많이 하다보니 방송계에서 퇴출이 됐다. 그후 약 20여 년간 작품 활동을 못하다보니 지독한 생활고에 시달렸다. 생활비가 없어 700원으로 일주일을 버텼고, 300원이 모자라 음료수를 사마실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배우 허진의 인생스토리는 25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