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벨기에 캡슐커피 점유율 1위 ‘오구스토’직소싱 런칭
기존 제조사 브랜드 대비 30% 싸게
[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마트가 기존 캡슐커피 보다 저렴한 가격의 벨기에산 캡슐커피를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벨기에 캡슐커피 점유율 1위 Coffe Roots(커피 루츠)의 '오구스토(O-GUSTO)’ 캡슐커피 4종을 직소싱 런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4종은 룽고,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라떼 마키야토이다.
캡슐커피는 표준화된 레시피 캡슐을 이용해 원두 분쇄, 탬핑 등과 같은 복잡한 절차 없이도 전용머산에 캡슐만 넣으면 커피가 완성돼 초보자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구스토’캡슐커피는 유명 제조사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보면 30% 가량 저렴한 수준의 가성비가 높은 상품이다.
최근 몇년간 캡슐커피 시장의 성장률은 눈에 띄게 높다. 지난해 국내 커피 시장에서 믹스커피 매출 성장률은 5.7% 감소한 반면 캡슐커피 부문은 50% 이상 고성장했다. 원두커피도 20.1% 성장했다.
롯데마트도 캡슐커피 부문은 2015년 33.4%에 이어 지난해에도 26.9% 고성장했다.
박유니 롯데마트 커피차MD(상품기획자)는 “기존 캡슐보다 저렴한 가격의 상품으로 그 동안 캡슐커피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캡슐커피 시장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세분화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맛과 향의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구스토 캡슐커피 4종 <사진=롯데마트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