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1호선과 경의중앙선, 수인선에 급행열차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노선부터 서울지하철 9호선 같은 급행열차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공약 이행에 따른 것이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1호선과 경의중앙선에 급행열차를 추가로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반열차가 급행열차를 피할 수 있는 대피선로가 있는 수인선에는 급행열차를 신설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출퇴근 이용자는 많지만 대피 선로가 없는 3·4·5호선의 경우 소요 비용과 기술적 문제를 검토해 급행열차 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경제성과 효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관련 내용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