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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옛말, 중국 부자는 인터넷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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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단위 부호 인터넷 중심으로 2년새 150명 증가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7일 오전 11시2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세원 기자] 중국 경제를 이끄는 부호들의 주요 활동 분야가 전통산업에서 기술·미디어·통신(TMT) 산업으로 빠르게 이전되고 있다. 10년전만해도 부동산 업종 부호가 중국의 부(富)를 장악했으나, 최근에는 IT, 소비, 서비스업 부호가 상위권에 대거 포진되며 중국 부의 지도를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최근 중국 경제 잡지 신차이푸(新財富)가 발표한 ‘2017년 중국 500대 부호’에 따르면 상위 10대 부호 대부분은 인터넷 종합 서비스, 금융, 식음료 등 신산업·소비 분야 기업인으로 나타났다.

중국 IT 거물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마윈(馬雲), 마화텅(馬化騰), 리옌훙(李彥宏)이 각각 2위, 4위, 1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왕이(網易)의 딩레이(丁磊), 샤오미커지(小米科技)의 레이쥔(雷軍) 등은 5위와 9위에 올랐다.

중국 부동산 부호가 10년만에 상위권에서 대거 탈락한 가운데 중국 대표 부동산업체 완다(萬達)그룹의 왕젠린(王健林) 회장이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완다그룹은 최근 몇 년간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며 부동산·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전통 부동산 기업보다는 신산업 복합 기업으로 부를 창출했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금융 서비스 분야 기업인의 활약도 주목된다. 중국은 개도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분기 기준 금융업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도가 8.8%에 달해 이미 일본(5%), 미국(7%) 등을 넘어선 바 있다.
신차이(新財富)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금융업은 3대 부호 창출 분야로, 중국 금융업 부호 1인당 자산은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174억4000만위안(약 2조8300억원)을 기록했다.

신(新) 다크호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신차이푸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부호 대열에 합류한 부호 122명중 상장사 경영 기업인은 총 92명으로, 이 중 30명이 경영하고 있는 기업은 2016년 상장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유력 매체 왕이차이징(網易財經)은 “중국이 실물경제부양 및 기업 자금 조달 환경 개선 차원에서 기업공개(IPO) 승인에 속도를 내면서 신규 부호가 대거 출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2016년 1월 이후 2017년 4월 11일까지 중국 A주 IPO 건수는 총 375건으로 이 중 2016년 연간 신규 상장사는 227개다.

자산 규모 100억위안(약 1조6200억원) 이상 거부(巨富)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00억위안대 부호는 276명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2015년에 비해서는 130여명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10년전 중국 내 100억위안대 부호는 15명에 불과했다.

신차이푸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부호 대열에 합류한 기업인 가운데 자산 규모 100억위안대 부호는 43명으로 이 중 자산 규모 200억위안 이상 부호는 9명이었다.

이들 부호는 각각 펑성(豐盛)홀딩스의 지창췬(季昌群), 차이스(菜士)중국의 황카이(黃凱), 윈다구펀(韻達股份)의 녜텅윈(聶騰雲)·천샤오잉(陳小英)으로 자산 규모는 468억500만위안(약 7조6000억원), 402억3400만위안(약 6조5200억원), 322억700만위안(약 5조2200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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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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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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