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신간] '알리바바 그룹' 마윈 회장의 창업 성공 지침서 '마윈의 내부담화'

기사입력 : 2017년03월15일 11:08

최종수정 : 2017년03월15일 11: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 그룹 마윈 회장 저자의 '마윈의 내부담화'가 국내 정식 출판됐다. <사진=스타리치북스 제공>

[뉴스핌=최원진 기자] 중국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 그룹' 마윈 회장의 경영철학이 담긴 책 '마윈의 내부담화'가 정식 출간됐다.

마윈은 1999년, 전자상거래 서비스 업체 '알리바바닷컴'을 창업했다. 동료 17명과 시작한 업체는 이후 타오바오, 티몰 등의 계열사가 추가되어 세계 정상급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 그룹'으로 성장했다. 현재 C2C, 인터넷 지불 방식, B2B 시장 및 클라우딩 컴퓨터 사업을 진행 중이며 무선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폰 컨트롤 시스템, 인터넷 TV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마윈 회장은 "자신을 정확히 보라"라고 말한다. 일단 창업을 했다면 어떻게 회사를 성장시켜 강하고 크게 만들 수 있을 지 고민해야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그는 전략목표에 대한 집중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전략목표를 정할 때는 우선 달성할 수 있는 우선 순위 세 가지 항목을 정해 나아가야한다. 세 가지 항목을 넘어서는 안되며 넘으면 직원들이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마윈은 매년 알리바바 전략목표를 세울 때 가장 중요한 세 개를 제외한 다른 목표는 지워버린다고 한다.

또한 마윈은 지금의 알리바바 그룹의 가장 큰 자산은 지금까지 이룬 업적이 아닌 수많은 시행착오라는 것이다. 그는 "성공하려고 애쓰지 말라. 성공했다고 느끼는 순간, 내리막길을 걷게 될 것"이라며 "실패하라는 말은 아니지만 성공만 추구하는 것도 좋지 않다. 알리바바는 102년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거다. 예전에는 80년이 목표였지만 지금은 102년으로 바뀌었다. 왜 102년일까? 지난 세기에 1년을 살았고, 이번 세기에 100년을 살고, 다음 세기에 1년을 더 살면 모두 102년이다. 그러면 알리바바는 세 세기에 걸쳐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의 화려한 성공이 아닌 예전에 저지른 실수와 앞으로 저지를 수 있는 실패를 생각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실수와 실패를 겪어본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