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고객 대상으로 ‘제1회 롯데 청춘 토크 콘서트’ 진행
27일부터 이틀간 청량리점에서 진행
[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백화점 큰손으로 떠오르는 4050 고객들을 겨냥한 것이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청량리점 문화홀에서 ‘제1회 롯데 청춘(靑春) 토크 콘서트’를 실시한다.
이번 콘서트는 4050 고객들을 대상으로하는 것으로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릴레이 형태의 강좌 이벤트다. 롯데백화점은 기획, 섭외, 진행 등 이번 행사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주관한다.
소통 전문가로 불리는 김창옥 대표, 오세득 셰프, 혜민스님, 배우 박중훈, 지휘자 금난새 등 총 9명의 강사가 '나에게 고맙다'를 테마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전 점에서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4050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진행한다. 6월에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문화센터 캠핑 스쿨’을 진행한다.
경기도 가평 지역과 경남 산청 지역에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며, 1박2일간 캠핑 전문가와 함께 실제로 캠핑하며 텐트 선택 및 설치 요령, 각종 장비 사용법 등 캠핑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강좌의 총 정원은 35가족으로 모집 첫 날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6월 7일부터 이틀간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제주 미식 여행’도 진행한다. 이번 미식 여행에서는 오세득 셰프가 추천하는 제주도 맛집에서 제주도의 맛을 체험할 예정이다. 접수는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전 점에서 가능하다.
지난 몇년간 4050고객들은 백화점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매년 롯데백화점에서는 4050고객의 매출 비중이 늘면서 4050고객이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4050고객의 매출 비중은 지난 2010년 46.6%에서 2016년에는 51.6%로 뛰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향후 4050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구매력이 높은 4050고객이 백화점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4050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며 “인문학 강좌, 체험형 행사와 더불어 향후에도 4050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센터에서 4050고객들이 혜민스님의 강좌를 수강하는 모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