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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전성기 맞는다" 롯데백화점, 8년만에 바비 프로모션

기사입력 : 2017년04월17일 16:50

최종수정 : 2017년04월17일 16:50

2009년 폐지 후 8년만에 부활..전성기 재연 의지 담아

[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백화점이 8년 전 매출 호황기에 선보였던 세계적인 인형 '바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제2전성기를 되찾겠다는 의지다. 

롯데백화점은 17일 마텔사와 함께 바비 러브스 롯데(Barbie Loves LOTTE)를 주제로  ‘바비(BarbieTM)’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바비’를 활용해 백화점 디자인, 인형 전시, 컬래버레이션 상품, 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는 것이다. 마케팅부문, 상품본부, 디자인실이 함께 참여해 백화점 전체 컨셉을 바비로 통일했다.

바비는 전세계 약 10억개의 인형이 판매된 인기 캐릭터다. 1959년 포니테일의 헤어스타일과 ‘블랙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의 수영복 모습으로 화려하게 데뷔, 올해 출시 58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09년 롯데백화점은 창립 30주년 겸 바비 출시 50주년을 맞아 마텔사와 함께 ‘바비’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바비 컬래버레이션 상품, 전시회, 체험존 등을 구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이 10% 이상 늘었다. 감사품으로 제작한 바비 에코백은 단 하루 만에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백화점은 바비 프로모션을 8년만에 부활시키며 백화점 매출이 호황기였던 시절로 돌아가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008년 세계 금융 경제 위기 이후 2009년부터 2011년까지의 백화점 업계는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당시 롯데백화점 1년 매출 신장률이 10%를 넘긴 마지막 해이다.

롯데백화점은 마텔사와 함께 바비 프로모션을 부활시켰다. 대규모 전시회를 통해 바비의 역사를 소개하고 컬래버레이션 상품 및 전점 바비 디자인도 새롭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과 광복점 갤러리에서는 ‘바비 더 아이콘(BARBIE THE ICON)’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탈리아 무덱뮤지엄이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회로 200여점의 세계적인 희귀 상품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1959년에 제작된 최초의 바비를 선보이며, 세계 5대 바비 컬렉터가 소장하는 빈티지 바비들, 그리고 크리스챤 디올, 베르사체, 코치 등과 협업하여 만든 명품 바비들도 준비했다.

오는 5월 18일까지 롯데백화점 33개 점포의 다지인을 ‘바비’ 테마로 장식한다. 남성·여성패션 매장의 마네킹을 바비 장식으로 꾸밀 계획이며, 여성 브랜드 중 듀엘, 린, 럭키슈에뜨 에서는 인기 상품을 미니어쳐로 만들어 바비인형에 입혀서 선보인다. 또한 ‘바비’ 쇼핑백 제작 및 점포 쇼윈도우를 바비 이미지로 장식하며, 본점 영플라자 미디어파사드에도 바비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5월 18일지 남성·여성패션 매장에서 ‘바비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선보인다.

같은 기간 동안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해당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특설매장도 오픈한다. 특설매장에서는 유명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루이비통 모피를 입고 있는 바비 인형을 선보인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바비’는 전 세계적으로 4300만개가 생산됐다. 국내에는 롯데백화점과 토이저러스가 단독으로 6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평촌점, 수원점, 청량리점 등의 문화홀에서는 아동 고객들을 위해 인형전시, 포토존, 영상관 등을 즐길 수 있는 ‘바비 플레이월드 키즈아카데미’ 체험존을 선보인다. 또한 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바비인형을 꾸며보는 체험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바비 프로모션을 처음 선보인 2009년은 백화점 업계의 매출이 호황기였던 시절이었다"며 "그 시절의 향수를 다시 느끼기 위해 8년만에 다시 한번 바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마케팅, 상품본부, 디자인 등 다양한 팀이 함께 협력해 기획한 만큼,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쇼핑하는 동안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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