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브랜드 편집숍 포트폴리오 강화
송파에 1호점 오픈..다음달 강남역 로드샵 오픈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직장인 여성을 위한 편집숍을 론칭했다.
이랜드리테일 편집숍 이즈멜본 NC송파점 <사진=이랜드> |
이랜드리테일은 2030대 직장인 여성들을 위한 편집숍 ‘이즈멜본’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즈멜본은 오는 17일 NC송파에 1호점을 내고, 올해안에 NC불광점과 부산대점, 뉴코아 인천점, 강남역 등 15곳 정도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즈멜본은 20~3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하며 출근부터 데이트, 가벼운 외출까지 데일리하게 즐길 수 있는 의류와 잡화 등이 라인업되어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멜본 야탑점에 시범적으로 입점했고, 월 평균 1억원이라는 성공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이랜드리테일은 편집숍 포트폴리오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편집숍으로 새 변신한 숙녀복 브랜드 멜본과 캐주얼 편집숍 레겐보겐, 아동복 편집숍 밀리밤에 이어 이즈멜본도 추가했다.
이랜드리테일은 다양한 브랜드의 다품종 소량 제품을 판매하는 편집숍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2014년부터 브랜드를 편집숍으로 재구성하거나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며 편집숍 사업을 강화해왔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타깃이나 콘셉트, 아이템별로 나눠서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을 제안할 수 있다"며 "다양한 자체 브랜드 제품들을 한 편집숍 내에서 선보일 수 있어 더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즈멜본도 2030 직장인 여성들이 원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트렌디한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액세서리 분야가 특화돼있어 옷에 어울리는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