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 세월호 리본 뗀 이유…“국민대통합 의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 대통령 선거날 밤까지 노란리본 달아
취임식때 리본떼고 “국민의 대통령” 선서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는 다짐 반영” 분석

[뉴스핌=이보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옷깃에서 세월호 추모 노란 리본이 사라졌다.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며 국민 대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10일 오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행보를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 서울 홍은동 자택을 나서는 그의 옷깃에는 전날 밤까지만 해도 달려있던 세월호 리본이 보이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그동안 옷깃에 달고 있던 세월호 추모 리본 배지를 뗐다. 지난 10일 국회 로텐더홀 취임 연설 당시(위)와 전날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된 후 광화문광장으로 향하기 위해 서울 홍은동 자택을 나서고 있는 문 대통령. [뉴시스]

노란색 세월호 추모 리본은 이번 대통령선거 유세기간 내내 문 대통령의 상의 왼쪽 옷깃에 달려 있었다.

지지기반을 둔 호남 유세는 물론이고 보수 텃밭인 부산·경남(PK),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할 때도 늘 함께였다.

세월호 인양 작업이 한창이던 지난 4월 초 전남 목포신항을 방문했을 때에는 희생자 유가족이 리본을 직접 달아주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지난 8일 부산에서 마지막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왼쪽 옷깃에 세월호 추모 리본이 달려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의 노란 리본은 대선이 치러진 9일 밤 그가 광화문광장에서 당선 소감을 전할 때에도 여전히 자리를 지켰다.

유가족들이 당선을 축하하며 선물한 큰 리본을 한개 더 달고 무대에 올랐다.

그랬던 리본이 사라졌다. 대통령이 된 첫 날이었다.

누군가는 문 후보가 세월호 추모를 자신에 대한 표심을 모으기 위한 수단으로 쓴 것 아니냐고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세월호 리본을 뗀 문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이같은 주장은 설득력을 잃는다.

문 대통령은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세월호 참사 당시 아이들을 구조하다 희생된 기간제 교사 김초원(여·당시 26세)씨와 이지혜(여·당시 31세)씨의 순직 처리를 지시했다.

인사혁신처는 그동안 교육공무원법상 기간제교사는 공무원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희생 교사들과 달리 이들에 대한 순직 인정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문 대통령은 또 '문변'이라는 닉네임으로 세월호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는 댓글에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하루빨리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적었다.

전문가들은 문 후보의 이같은 행보를 고려할 때, 문 대통령이 세월호 배지를 뗀 것은 '국민대통합'의 의지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문 대통령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탄핵 정국을 겪으면서 분열된 국론을 통합해야 하는 임무를 지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봐야 한다"며 "세월호 리본을 뗀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전 정권과 달리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들까지 모두 안고 가겠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 날 연설에서 "오늘부터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 분 한 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또 "2017년 5월 10일 이 날은 진정한 국민 통합이 시작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국민 대통합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뉴시스]

이같은 분석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여전히 추모 리본을 달고 있는 모습을 비난한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글에서도 엿볼 수 있다.

신동욱 총재는 "이낙연 후보자, 탕평인사의 신호탄일지는 몰라도 국민대화합 인사는 물 건너 간 꼴"이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비서실장도, 국정원장도 세월호 노란 리본을 달지 않았는데 총리 후보자만 노란 리본을 단 것은 옥에 티"라고 자신의 사회연결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비난하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10일 문 대통령이 총리를 지명할 당시 옷깃에 추모 리본을 달고 청와대에 방문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