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하는 SBS '영재발굴단'에 백강현 군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영재발굴단'이 생후 50개월의 지능지수가 164인 백강현 군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17일 방송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10개월 전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3세의 나이로 일차방정식을 풀어내던 백강현 군을 다시 만난다.
강현 군은 두 달 전 갑자기 작곡을 시작했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지만 직접 악보를 그리고 코드까지 척척 붙이는 수준급 작곡, 작사 실력을 자랑한다. 지금까지 그가 작곡한 곡만 해도 벌써 서른 곡이 넘는다.
이런 강현 군의 모습을 본 전문가들은 "네 살의나이에 박자를 계산하고 코드를 고려해 악보를 그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강현 군도 "머릿속에 만 개의 방이 있어서 좋은 멜로디가 나온다"고 밝혀 제작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더 놀라운 일은, 그가 중학교 3학년 수준의 인수분해, 이차방정식을 완벽히 풀어내는 수학적 능력부터, 벚꽃이 떨어지는 풍경을 보고 윤회설을 이야기할 정도의 언어적 능력까지 보여준다는 것이다. 지난 10개월 사이 강현 군의 능력은 또 성장했고, 지금도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다. 강현 군의 성장세는 세계적인 물리학 박사 스티븐 호킹, 천재 수학자 테렌스타오 등의 어린 시절과 비교해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강현 군의 지능지수는 164로, 상위 0.0001% 수준이다. 엄마는 천재 아들의 폭발적 성장을 보며 육아에 대한 고민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도 하나같이 강현 군에게 특수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50개월 강현 군의 이야기는 17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영재발굴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