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오치치 “산토스 일찍 때려눕힌 난, 세계 최고 파이터”... UFC 사상 첫 3차 방어 도전. 산토스에게 펀치를 퍼붓는 미오치치.<사진= AP/ 뉴시스> |
[UFC] 미오치치 “산토스 일찍 때려눕힌 난, 세계 최고 파이터”... UFC 사상 첫 3차 방어 도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스티페 미오치치가 자신이 “세계 최고”라며 승리를 만끽했다.
34세의 스티페 미오치치(미국)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UFC 211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33·브라질)를 1라운드 TKO로 꺾고 2차 방어에 성공했다.
미오치치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해도 잘했다, 나는 세계 최고다. 도스 산토스는 뛰어난 파이터라 파괴력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일찍 눕혔다. 누가와도 상관없다. 이 체급은 나의 것이니 내가 맘대로 요리해 나가겠다.
이날 미오치치는 지난 2014년 12월 맞대결에서의 패배를 1라운드에 갚았다.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인 미오치치는 오른손 펀치를 산토스의 얼굴에 퍼부은 후 주저 앉혀 그대로 경기를 2분 22초만에 마무리했다. 미오치치의 4경기 연속 1라운드 승리.
미오치치가 한번 더 타이틀 방어를 성공시키면 3차방어까지 성공시킨 최초의 UFC 헤비급이 된다. 그동안 브룩 레스너와 벨라스케스 등 4명의 선수가 2차례 성공했으나 3차례까지 성공시킨 선수는 없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