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시/마감] 코스피, 6거래일 연속 상승…사상 최고치 '눈앞'

기사입력 : 2017년04월27일 16:02

최종수정 : 2017년04월27일 16:02

[뉴스핌=정탁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2011년의 사상 최고가(종가기준 2228.96) 경신을 눈앞에 두게 됐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2포인트(0.07%) 오른 2209.46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 하락 영향과 차익실현 매물 부담에 6.12포인트(0.28%)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2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가 상승마감하면서 역대 최고가인 지난 2011년 5월 2일 2228.96포인트까지 불과 19.5포인트 남겨두게 됐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54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100억원 매수 우위로 마쳤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오후 들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6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기관은 이날 1629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북미갈등, 프랑스 대선, 중국발 불확실성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미국 금리인상과 재투자 중단에 대한 우려감도 예상보다 미미한 수준"이라며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올해 코스피 목표치 2300선 도달시점은 빨리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시사총액 상위종목중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지주사 전환 백지화 방침을 밝혔음에도 상승반전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2.43% 오른 21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주사 전환 철회 소식에 장 초반 주가는 하락했지만, 1분기 실적호조와 50조원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 발표가 주가 하락을 막았다.

이밖에 한국전력(2.13%), 삼성생명(1.85%)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물산이 6.84% 떨어졌고, 현대차(-2.65%), 신한지주(-1.34%), 네이버(-1.98%) 등도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00포인트(0.63%) 떨어진 631.11로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