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장재인 "특별한 것보다 그냥 멋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지은 기자] 지금껏 봐온 그 누구보다 자신의 색깔이 뚜렷하다. 표현하고자 하는 바도 명확하다. 장재인(26)은 대중성을 위해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는다. 무엇보다 곡의 완성도와 성취감을 우선시로 두는 똑똑한 아티스트다.

장재인이 최근 1년 8개월 만에 신곡 ‘까르망’을 선보였다. 남녀의 뜨거운 사랑을 진홍빛을 뜻하는 프랑스어 까르망에 빗대어 표현했다. 더욱이 주로 포크 음악 색깔을 보였던 장재인이, 이번 신곡에 재즈를 가미해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이번 곡은 가사에 중점을 두고 들으면 재미있어요. 1절의 시점과 엔딩에서의 말투가 전혀 다르거든요. 가사 작업도 잘 풀려서 기분이 좋았죠. 박근태 작곡가가 리듬적인 부분 때문에 가사 수정 요청을 꽤 하셨어요. 그만큼 곡의 작품성이 높아져서 만족해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를 잡은 장재인은 홀로 곡 작업을 하기에도 충분했지만, 박근태 작곡가와 힘을 합쳤다. 두 사람이 함께 한 이유는 간단했다. 

“앨범이 빨리 나오는 게 중요했어요. 많은 분들에게 제가 아직 음악을 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박근태 작곡가는 추진력이 정말 빨라요. 혼자 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박근태 작곡가는 음악적인 스타일이 저와 정반대에요. 다른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이 합쳐져서 새로운 색깔이 나온 것 같아요(웃음).”

이번 신곡의 가사는 영화 ‘비포 미드나잇(Before Midnight)’이 큰 영향을 줬다. 장재인의 관점을 바꾸게 한 계기였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낼 수 있는 매개체가 됐으니 말이다.

“당시 ‘까르망’ 가사를 쓰고 있을 때 제가 모든 것에 회의적인 태도를 갖고 있었어요. 그러다 이 영화를 보게 됐죠. 영화에 연배가 있는 커플의 대화가 나오는데, 그걸 보고 깨달은 점이 많았어요. 스스로가 사랑에 대해서 회의적이었다가 긍정적으로 바뀌었거든요. 그런 부분을 가사에 녹여냈어요.”

‘비포 미드나잇’이 장재인의 감정과 생각에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정작 작사에 영감을 주는 것은 따로 있었다. 대부분의 아티스트는 영화와 책, 그리고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곡의 영감을 받지만, 장재인은 정반대였다.

“곡의 영감은 제 자신에게 받아요. 하하. 사람에게는 다양한 인격이 있다고 하잖아요. 저도 제 안에 페르소나를 분열시키고, 그와 맞는 이미지를 찾아요. 작가들이 많이 하는 방법을 채용한 거죠. 창작에 굉장한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번 앨범에서 도움을 준 제 자아는 담백한 말투를 갖고 있는 ‘예인(Jein)’이에요. 예인을 떠올리면 마치 베를린으로 간 기분이 들어요. 제가 조금 독특하죠? 하하.”

얘기를 나누다보면, 자신의 생각과 철학관이 그 누구보다 뚜렷하다. 자신의 자아로 노래가 완성되다보면, 가장 중요한 대중성은 멀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장재인에게 대중성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아보였다.

“제 곡이 대중성이 없다고 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한 번은 쓴 곡이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낮은데, 다른 사람들은 좋다고 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행복하지 않더라고요. 제가 느꼈을 때 완성도가 최상인 곡이 탄생하면 엄청난 성취감을 느껴요. 그래서 1순위는 제 성취감이랑 만족도에요. 노래가 굳이 대중적지 않더라도 색깔만 확실하면 매력 있다고 생각해요.”

대중을 만족시키는 곡이 아닌,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든다. 무엇을 불러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내는 똑똑한 뮤지션이 됐다. 그래서인지 장재인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는 특별한 것이 없다.

“저에 대한 수식어가 정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장재인스럽다’라는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은 거죠. 이 말이 가장 기분 좋은 얘기인 것 같아요(웃음). 특별한걸 원하지는 않아요. 그냥 멋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죠. 그리고 요즘 느끼는 ‘서울 느와르’라는 감정을 곡으로 유연하게 녹여내고 싶고요. 제 스스로에게 원하는 게 있다면, 지금보다 조금 더 뾰족한 자아가 표현 됐으면 좋겠어요. 좋은 작품을 내려면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죠.”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