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 선거연령 18세 하향·취준생 30만원 지급…'청년' 공약

기사입력 : 2017년04월25일 11:34

최종수정 : 2017년04월25일 11:34

대통령 비서실에 청년수석 설치 등 약속
"임금 격차·청년 실업 반드시 해결"

[뉴스핌=장봄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5일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 대통령 비서실에 청년 수석 설치 등을 약속했다. 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6개월간 30만원씩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김관영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청년기본법을 제정하고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하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2년 동안 1200만원을 지원해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겠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6개월간 30만원씩 수당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청년 노동자들의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최저임금법· 근로기준법 위반 사업주에 대한 처벌과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근로감독관을 증원하고 분야별 전담감독관제를 도입해 근로감독기능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자금·생활자금 등 지원 대상과 자금은 확대하고, 학자금 대출이 청년들의 신용 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개선해 불이익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학자금 대출자의 신용등급이 상승할 경우 금리인하요구권을 도입해 이자부담은 줄인다. 미래희망저축제도를 신설해 저소득 청년이 일정액 저축시 정부·민간 공동으로 매칭해 지원하도록 한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청년들의 고용절벽이 향후 5년간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역대정권에서 해결하지 못한 일자리 양극화와 임금 격차를 반드시 개선해 청년 실업을 해결하고, 우리 청년들이 다시 꿈꾸게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