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태균(사진), 오른 허벅지 검진결과 근육통... 당분간 지명타자로 출장”.<사진= 뉴시스> |
한화 이글스 “김태균, 오른 허벅지 검진결과 근육통... 당분간 지명타자로 출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단순 근육통으로 밝혀져 당분간 지명타자로 출격한다.
김태균(35)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초 첫 타석에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 오른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이날 65경기 연속 경기 출루를 기록한 김태균은 대주자 최진행과 교체됐다.
한화 측은 "검진 결과 오른 허벅지 햄스트링 근육통 진단이 나왔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김태균은 당분간 지명타자로 출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4(66타수 26안타) 2홈런 14타점 장타율 0.545 출루율 0.494를 기록하고 있다.
김태균은 26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서 연속 출루 기록 경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