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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포크레인 멈춘다..건설기계 13일 총파업

기사입력 : 2017년04월12일 17:57

최종수정 : 2017년04월13일 14:56

[뉴스핌=이동훈 기자] 레미콘과 굴삭기(포크레인), 덤프트럭 등을 다루는 건설기계 기사 1만여명이 오는 13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12일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에 따르면 건설기계 기사 1만여명이 오는 13일 국회 앞으로 모여 총파업을 선언한다.

건설기계 기사의 이번 총파업은 ▲노동기본권 확보 ▲산재보험 적용 및 구상권 폐지 ▲퇴직공제부금 적용 등을 목표로하고 있다.

지입차 운영을 하는 건설기계 기사들은 법상 자영업자로 노동자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노동자로서 당연한 권리를 찾지 못하는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게 민노총의 지적이다.

이를 위해 노동법과 산재보험법, 건설근로자고용등에관한법률 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파업에 참여하는 건설기계 기사들은 13일 오후 1시30분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오거리에 집결한다. 이후 마포대교를 지나 오후 4시30분 국회 앞에 모여 행사를 마감한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건설기계 노동자들은 허울 좋은 '사장님' 대신 정당한 대가와 권리를 보장받는 ‘노동자’가 되고 싶어한다"며 "이번 총파업 투쟁은 건설기계 노동자들의 요구안이 법안으로 관철되고 민생안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선 후보들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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