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도시바 "2016년 4~12월 기결산 5325억엔 적자"

기사입력 : 2017년04월11일 18:23

최종수정 : 2017년04월11일 18: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기자본 마이너스(-)2256억엔…자본잠식

[뉴스핌= 이홍규 기자] 반도체 사업을 매각 중인 도시바가 2016년 4~12월기(미국 회계 기준, 12월말까지 9개월) 최종 손익에서 5325억엔(5조5168억원 상당)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2월과 3월 결산발표를 두 차례 연기한 도시바는 감사 법인의 '적정 의견'을 붙이지 않는 이례적인 결산 내용을 공표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이에 따라 도시바의 자기자본은 작년 말 기준 마이너스(-)2256억엔(2조3372억원)를 기록해 자본 잠식(채무 초과)에 빠졌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한 3조8468억엔을, 영업이익은 5762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1조엔 이상의 적자가 전망됐던 2017년 3월기 회계연도 실적 예상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결산 발표에서 감사 법인의 적정 의견을 얻지 못한 것은 미국 웨스팅하우스(WH)의 내부 통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감사법인 PwC아라타(Aarata)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초 2월14일 예정했던 결산 발표가 1개월 연기되었고 3월14일 발표도 미룬 끝에 이날 금융청 제출 기한을 맞아 감사의견 없이 발표를 강행한 것이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도시바의 주가는 2.7% 하락한 223.5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도시바 주가 1년 추이 <자료=닛케이닷컴>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