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 1분기 철도건설사업 설계 성과물에 대해 VE(Value Engineering)와 설계심사를 진행해 613억원의 예산을 줄였다.
1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VE와 심사를 19회 진행해 올해 사업비 절감 목표 1859억원 중 33%에 해당하는 61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설계VE는 설계내용의 경제성 및 현장적용 타당성을 검토해 대안을 창출하는 방법이다. 설계심사는 설계변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절차를 말한다.
철도공단은 내·외부 전문가 73명을 초청해 VE 워크숍 및 설계심사 회의를 열고 총 1216여건의 VE 개선사항과 설계심사 보완사항을 검토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선사항과 설계심사 보완사항을 발굴해 올 사업비 절감목표인 1859억원을 절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