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이청용 빠진 크리스탈팰리스에 0대3 완패... 프리미어리그 6위의 망신 . < 사진= 아스날> |
아스날, 이청용 빠진 크리스탈팰리스에 0대3 완패... 프리미어리그 6위의 망신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청용이 빠진 크리스탈 팰리스가 아스날을 대파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11일(한국시간)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아스날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승점 54로 맨유에 밀린 6위(승점 57), 크리스탈팰리스는 승점 34로 리그 16위에 자리했다.
이날 아스날은 웰백을 최전방, 산체스와 외질 등 주전이 출전했으나 크게 패했다. 전반전 일찍 흐름은 깨졌다. 17분만에 자하가 수비수들을 제치며 골대 오른편에서 볼을 건넸다. 이를 타운젠트가 마르티네스가 지킨 골대를 뚫었다.
후반전 들어 아스날은 지루와 램지를 투입, 골을 넣으려 이를 악물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오히려 2골을 내리 허용했다. 후반 18분 자하가 결정적인 도움으로 골을 또다시 합작했다. 자하는 박스 오른편 외곽에서 넘어지면서 크로스를 멋지게 날렸다. 이에 카바예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로 연결시켰다.
5분후 페널티킥 찬스에서 크리스탈팰리스는 아스날에 3-0 완승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후반 22분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타운젠트와 볼 경합 중 파울을 범해 얻은 PK 찬스에서 밀리보예비치가 골대 왼편으로 낮게 깔아 대승을 장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