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콘테 첼시 감독(사진) “부정 탈라, 프리미어리그 우승 얘기 꺼내지 마” 선수들에 함구령. <사진= AP/뉴시스> |
[EPL] 콘테 첼시 감독 “부정 탈라, 프리미어리그 우승 얘기 꺼내지 마” 선수들에 함구령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리미어리그 감독 데뷔 첫 해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는 콘테 감독이 선수들에게 입조심을 당부했다.
첼시는 현재 FA컵 준결승에 올라 있고 리그에서는 2위 토트넘에 7점 앞선 1위(승점 72)를 달리고 있다. 이미 현지 토크스포츠 등이 실시한 수 차례의 수퍼컴 시뮬레이션에서 이변 없는 1위로 첼시를 예상하고 있다.
첼시 수비수 아스필리쿠에타는 콘테 감독은 선수들이 우승에 대해 거론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경기전 공식 인터뷰 “우리도 8위에서 시작해 여기까지 올라왔고 9월에는 아스날에 0-3으로 패하기도 했다. 모든 팀이 지금의 첼시를 부러워하고 우리가 더 이상 승점을 얻지 못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이탈리아 출신인 前 레스터시티 라니에리 감독도 지난 시즌 막판까지도 우승을 절대 입에 담지 않았다. 이에 대해 라니에리 감독은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으면 확실히 내 손 안에 들어올 때까지 절대 입밖으로 내지 않는 법이다”며 극도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첼시는 4월9일 오전 1시30분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