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 노후주택 밀집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본격화 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로구 가리봉동 한뜻모아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사업 대상지는 구로구 가리봉동 2번지 일대 총 4만3400㎡ 노후주택 주거지다.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 사업 대상지 <자료=서울시> |
정비계획안에 따라 한뜻모아마을의 불편한 계단과 경사로 등이 개선되고 주민환경 개선을 위해 녹지, 주민쉼터 등이 조성된다. 주민생활 안전을 위해 보안등과 폐쇄회로TV(CCTV) 등이 마을 곳곳에 설치된다. 주민 숙원사업인 마을공동체 거점 주민공동이용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한뜻모아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이 노후주택 집수리에 나설 경우 가구당 4500만원, 신축은 최대 9000만원 범위 내에서 0.7%로 저리 융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18년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