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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임팩트] 중미 패권경쟁시대, 내부결속 대외 협상력 키워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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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뉴스핌은 창간 14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2일(수)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합니다. <트럼프 시대, 글로벌 경제 전망>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에 관해 주제발표를 맡은 ▲게리 허프바우어(Gary Hufbauer)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 ▲가와이 마사히로(河合正弘) 도쿄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신제윤 국제금융협력대사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을 사전 인터뷰했습니다. 

[뉴스핌=황세원 기자] "한국은 미국과 중국 모두에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나라인 만큼 지혜롭게 잘만 대처한다면 얼마든지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뉴스핌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중미 양국 패권경쟁 속 경전하사(鯨戰蝦死,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의 위기를 맞은 한국의 미래를 이같이 제시하며, 내부적 결속력과 외부적 협상력을 중심으로 한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전 소장은 오는 6~7일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 환율, 남중국해 문제를 비롯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북핵 등 한반도 이슈가 핵심 현안으로 논의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사드 합의점 도출 등 한반도를 둘러싼 대외 환경이 새로운 분수령의 계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신(新)냉전 시대 속 한국 스스로의 생존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리더십 공백 메워, G2 패권경쟁 대응해야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는 미중간 주요 쟁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사드 문제는 어떤 형식으로든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교수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사드와 관련해 양국이 극적인 합의점 도출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미국은 강공, 중국은 우회의 전략 방향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미국은 사드배치가 자국의 전략적 이익과 직결된 데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중국과의 첫 협상인 만큼 강경한 입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중국은 미국이 사드 추가배치를 철회하고, 지상 레이더 관련 ‘종말단계모드(탐지거리 600km)’ 운용을 명시화하는 등으로 약간의 명분만 쥐어준다면 한 발 양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당국이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한국에 대한 사드 보복 조치 축소 여부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전 소장은 “사드 배치 문제로 한국은 사실상 미국과 중국의 ‘인질’이 됐다”면서 “인질은 사건이 완벽히 종결되기 전까지는 절대 풀려날 수 없는 만큼, 현재로써는 중국의 사드 보복 수위가 더 높아지는 것만 막아도 선방한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조속히 내부적으로 결속해 대응 전략을 짜는 것”이라면서 “지금과 같은 지도자 공백 상태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외적 위기 대응을 논하기에 앞서 내부적 안정을 통해 실리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이 추진 중인 핵심 외교행사인 5월 일대일로 정상회담은 한국이 지난 반년간의 리더십 공백을 메울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달 확정될 대통령 당선인은 일대일로 포럼을 잘 활용해 한중 양국의 새로운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 경제•안보 핵심 교섭카드, 금융개방 유도 가능성도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구체화될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구도와 관련해 전 소장은 “미국은 ‘경제’, 중국은 ‘안보’ 이슈에서 한치의 양보 없는 대립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최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환율조작국 지정, 45%의 고율관세 부과 등 고강도 경제 카드를 내걸고 중국을 압박해왔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처럼 전 소장 또한 고율관세 부과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에 대한 고율관세 부과는 결국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물가 상승을 유발, 금리인상 및 투자감소의 결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대신 전 소장은 “미국이 중국을 완벽하게 이길 수 있는 것은 사실상 ‘금융’밖에 없다”며 “중장기 측면에서 미국은 파생상품 시장 등 중국 금융 시장의 추가 개방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또한 ‘금융강국’이라는 궁극적 목표 실현을 위해 속도조절을 하면서 개방 폭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교수는 중국이 금융개방 등으로 경제에서 한 발 물러나는 스탠스를 취하는 대신, 안보를 핵심교섭카드로 내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은 아편 전쟁 이후 반식민지 굴욕의 역사로 치유 불가능한 상처를 입었다”며 “영토 주권 등 국가 핵심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서라도 중국은 안보 문제에 있어 한치도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중 전면적 패권전쟁, 10년후에나 가능할 것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미국과 중국은 현실적 상황을 고려해 직접적인 몸싸움을 피하려 할 것입니다”

전세계 패권을 둘러싼 미중 양국의 눈치싸움이 격화되고 있지만, 신냉전시대를 알리는 정면충돌 가능성은 현재로써는 적다는 것이 전 소장의 견해다.

전 소장은 “트럼프와 시진핑의 기싸움은 당분간 탐색전이 오고 가는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은 이제 막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의 체면을 적당히 세워주면서, 신형대국관계나 일대일로 등 기존 외교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최대 1조 달러에 육박하는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예산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중국을 직접적으로 견제하기 보다, 한국이나 일본 등 주변국과의 협력을 통해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중국 또한 객관적인 역량을 고려해 조용히 때를 기다리는 도광양회(韜光養晦) 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게 전 소장의 의견이다. 전 소장은 “해군력이나 정보력 측면에서 중국은 아직까지 미국에 견줄 수가 없다”며 “중국이 미국과의 싸움에서 승산이 있으려면 국방력을 현재 미국의 30% 수준에서 최소 80% 수준까지 높여야 하며, 이에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은 10년 이후 본격적으로 막을 올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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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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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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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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