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양산차 총 17개의 차량 전시
[뉴스핌=전민준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서울모터쇼에서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렉스턴'을 최초로 공개했다.
G4렉스턴은 렉스턴 후속모델로, 쌍용차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내놓은 야심작이다. G4렉스턴이라는 이름에는 4가지 혁명(G4, Great 4 Revolution)이라는 의미를 담았고 쌍용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인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했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G4렉스턴.<사진=쌍용자동차> |
4가지 혁명은 ▲주행성능(Driving Revolution) ▲안전성(Safety Revolution) ▲스타일(Style Revolution) ▲하이테크(High-tech Revolution)를 뜻한다.
풀 프레임 차체와 후륜 구동 시스템으로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높였고, 초고장력 4중 구조 프레임과 동급 최다인 9개의 에어백으로 안전성도 향상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은 스타일 혁명을 반영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과 동급 최대인 9.2인치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등 신기술은 하이테크 혁명을 표현했다.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 출시를 계기로 티볼리와 함께 소형에서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 풀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판매확대를 통해 흑자기조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쌍용차의 프레스데이 행사에는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국내외 딜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 전시부스는 2200㎡ 면적이며, 신차와 양산차 총 17개의 차량을 전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