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행 급행열차에서 분실
[뉴스핌=김지유 기자] 70대 고객이 열차에 놓고 내린 돈가방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들이 찾아줬다.
2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김모씨는 지난 23일 2598만원이 든 돈가방을 구로역으로 가던 급행열차에 놓고내렸다.
김씨는 구로역에서 열차를 환승하면서 가방을 둔 사실을 깨닫고 영등포역에서 내려 직원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영등포 직원들은 수소문한 끝에 구로역 유실물센터에 접수된 가방을 찾았다.
돈가방은 김모씨가 탔던 급행열차를 운전한 기관사 남궁행씨가 종착역인 구로역에서 발견해 박강현 역무팀장에게 넘겼다.
김모씨는 "코레일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처해 돈가방을 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