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사장 회장 역임..워터프로젝트 논의
[뉴스핌=김지유 기자]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물위원회(AWC) 이사회가 열린다.
29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학수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아시아물위원회(AWC)는 오는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 4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아시아물위원회는 수자원공사를 중심으로 지난해 3월 설립됐다. 아시아 지역 물 문제에 대한 논의와 해결에 협력하기 위한 국제기구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중국을 비롯한 26개국 120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사회는 아시아물위원회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이들은 과제로 제시된 '워터프로젝트' 성과와 향후 계획을 의결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워터프로젝트는 정수시설이 부족한 인도네시아 덴파사(Denpasar) 시에 수자원공사가 개발한 '스마트물관리'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아시아 지역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과 정책을 주도해 국내 물산업의 해외 진출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물위원회(AWC) 이사회 모습. <사진=수자원공사>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