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설계공모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안공모 방식′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안공모 방식은 기존 일반공모 방식과 달리 업체가 제출한 제안서와 수행능력 평가를 토대로 대상업체를 선정한다. 공모기간은 최대 25일 짧아지고, 비용은 5% 정도 줄어든다.
LH는 연간 100여개의 설계공모를 발주하고 있다. 올해 신규 공모 중 최대 20%를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올해 제안공모 제도 도입으로 공모 기간이 단축되고 설계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중·소규모의 신규 업체에 성장 기회를 제공해 동반성장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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