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중 1학년 33명, 여가부 방문...'일일 직업체험'
[뉴스핌=김규희 기자]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들이 ‘여성가족부 공무원’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개최한다.
여가부는 오는 29일 2017년 제 1회 ‘여성가족부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운영 횟수를 1회 늘여 총 7차례 2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체험에는 서울 장충중학교 1학년 학생 33명이 여가부 청사를 방문해 공무원 멘토 6인과 함께 일일 직업체험 시간을 가진다.
여가부는 직업체험에 앞서 공무원의 개념과 공직가치, 공무원이 되는 방법 등 공무원에 대한 기본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공직탐구생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 ‘꿈의 지도 만들기’ 시간을 새롭게 마련해 청소년이 직접 미래 설계도를 작성해보고 공직을 통해 사회에 기여 가능한 역할을 생각해보도록 유도한다.
직업체험은 청소년 6~10명이 한 조를 이뤄 여성·가족·청소년·권익 등 여성가족부 주요 정책영역별 담당 멘토와 함께 각 분야의 정책 수립 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정책 제안을 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멘토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현직 공무원의 일상과 직업적 특성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