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화건설이 오는 4월 분양하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에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할 전망이다.
27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오는 4월 경기 광교신도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에 KT와 협력해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인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기가지니’를 도입한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조감도<자료=한화건설> |
이에 따라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입주민들은 비서가 생활을 관리해 주는 듯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공지능 시스템 '기가지니'는 실시간 뉴스, 날씨 뿐 아니라 입주자의 생활패턴을 분석해 개인 일정관리, 추천음악, 음식 주문 배달 기능을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음성명령으로 조명, 난방, 가전을 비롯한 아파트 공용부 제어와 IoT기기 제어도 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인공지능 하우스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4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을 시작으로 향후 분양 예정 단지에도 같은 기술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진혁 분양소장은 “KT가 보유한 높은 최첨단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자들에게 최고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