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씨네톡] 중국과 인도를 오가는 성룡표 종합 어드벤처 '쿵푸요가'

기사입력 : 2017년03월29일 10:43

최종수정 : 2017년03월29일 10:43

[뉴스핌=김세혁 기자] 청룽(성룡)의 빅스케일 어드벤쳐 '쿵푸요가'가 29일 개봉한다.

당계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쿵푸요가'는 전설로 전해지는 선조들의 고대 보물을 찾아 나선 고고학 교수 잭(성룡)의 아찔한 모험을 담은 오락영화다.

중국와 인도를 오가는 '쿵푸요가'는 미모의 인도 고고학박사 아시미타(아미르 다스투르)와 그를 도와 고대 보물을 찾아나선 잭의 이야기를 그린다. 

성룡, 엑소 멤버 레이, 리즈팅(이치정) 등 중화권 스타들과 아미르 다스투르, 소누 수드 등 발리우드 스타들이 합작한 이 영화는 성룡표 어드벤처다운 거대한 스케일과 웃음, 에너지를 자랑한다. 해외로케 덕에 완성된 빼어난 정취를 배경 삼아 벌어지는 짜릿한 이야기가 객석을 흥겹게 만든다.

이 영화로 여덟 번째 손을 맞잡은 성룡과 당계례는 작심한 듯 스케일을 키웠다. 아찔한 모험이 펼쳐지는 배경의 규모는 광활하기 그지없다. 중국과 인도는 물론 아이슬란드, 두바이 등 해외 각지를 돌며 촬영한 덕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고로, 두바이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슈퍼카들이 총출동하니 자동차 액션을 기대해도 좋다. 

사자에 쫓기면서도 코믹한 표정을 잃지 않는 성룡 특유의 액션은 세월이 지나도 그대로다.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와 '신화' 등으로 호흡했던 성룡과 당계례는 시종일관 신나는 액션으로 영화팬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제목에 담긴 쿵푸와 요가는 영화의 이야기를 이끄는 핵심이다. 중국 쪽에서는 쿵푸를, 인도 쪽에선 요가를 내세워 고대 보물을 찾아헤매는 흥미로운 장면이 펼쳐진다. 중국과 인도의 자랑거리를 결합한 영화답게 마지막을 발리우드의 상징 군무로 처리한 점도 인상깊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사진=(주)브릿지웍스엔터테인먼트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