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아파트(3구역)가 재건축 사업에 대한 주민 동의율 50%를 넘겼다. 이에 따라 조만간 재건축추진위원회 구성에 나설 예정이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압구정아파트지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3구역 재건축 주민 동의율이 51%에 달했다. 소유자 50% 이상이 재건축사업에 찬성하면 추진위 구성이 가능하다.
구현대 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 4곳중 한 곳인 올바른재건축준비위원회는 조만간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재건축 세부계획 등을 짠다는 방침이다.
구현대가 포함된 특별계획3구역은 토지등 소유자가 4065명 수준으로 압구정지구 특별계획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서울시는 이르면 다음달 압구정 지구단위계획을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앞서 압구정 한양아파트도 재건축 찬성률 50%를 넘겨 추진위 설립이 확정됐고 신현대 아파트도 재건축 동의율 50% 확보에 나섰다. 신현대 재건축준비위는 다음달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자료사진 <사진=최주은 기자> |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