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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정몽구 회장 "기아차, 자율주행 기술 강화로 미래 선도"

기사입력 : 2017년03월24일 13:49

최종수정 : 2017년03월24일 13:49

[뉴스핌=한기진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아자동차의 자율주행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미래를 선도하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정 회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서면 인사말을 통해 “기아차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300만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하는 등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선도적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세계 경제는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자동차 산업 경쟁 심화에 따라 그 어느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내실 강화와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성장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판매·서비스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통해 고객 신뢰 강화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급차·친환경차 등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신차 출시로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또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투명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기아차는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으로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다시 한번 도약하는 뜻깊은 한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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