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코레일 사내 모델과 전문 모델들이 서울역 대합실에서 열린 사원복 패션쇼에 참여해 7년 만에 전면 교체된 사원복을 공개했다.
24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날 서울역 대합실에서 ‘2017 코레일 사원복 패션쇼’를 열고 새 사원복을 선보였다. 새 사원복은 수려한 디자인에 기능성 소재를 더해 실용적 측면을 강화했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영업분야 정복 및 근무복, 운전분야 정복, 기술분야 정비복, 코레일관광개발 승무원복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피날레에는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KTX 기장복을 입고 모델들과 함께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17 코레일 사원복 패션쇼’에 등장한 홍순만(가운데) 사장 <사진=코레일> |
7년 만에 바뀌는 이번 코레일 사원복은 ‘앤디앤뎁’의 김석원·윤정원 부부 디자이너가 디자인 했다.
코레일 직원들은 오는 5월부터 새 사원복을 입게 된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새 사원복은 현장직원들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위와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기능성을 보강했다”며 “세련된 디자인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이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