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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는 노령층에 많은 인공관절 수술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사진=EBS '명의'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EBS '명의'가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관절질환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24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하는 EBS '명의'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관절질환이 늘어나는 가운데, 인공관절 수술을 꼭 해야 하는지 전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날 '명의'에서는 해마다 노인 인구가 늘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은 늘고 있지만 인공관절에 대한 환자들의 생각은 왜 제각각인지 들여다본다.
우선 제작진은 인공관절 수술을 앞둔 70대 김 씨를 만나 사연을 들어봤다. 60대 초반부터 무릎이 아팠던 그는 여태 인공관절 수술을 미뤘다. 수술을 받은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천양지차였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밤낮 없는 통증에 잠도 못 자게 되자 결국 인공관절 수술을 결심했다. '명의'에서는 과연 어떤 환자에게 어느 때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적당한지 전문의 조언이 공개된다.
또 '명의'는 고관절 외상 환자 10명 중 2.5명이 1년 내 사망하는 충격적 사실도 전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면 1년 내에 2.5명이 사망할 만큼 사망률이 높다. '명의'에서는 어떤 환자가 어떤 상황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아야 바람직한지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인공관절 재수술을 막기 위한 의사와 환자들의 노력들을 소개한다. 무릎 관절과 고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꿔준 후에는 반드시 재수술을 막아야 한다. 인공관절은 수명이 있는데, 무릎 인공관절은 15~20년, 고관절 인공관절은 25~30년이다. 적절한 시기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평생 재수술이 없다.
전문의들은 인공관절 수술 후 최소 1년 동안 치과치료를 받지 말라고 권한다. 감염에 의한 재수술은 처음보다 훨씬 까다롭기 때문에 예방이 필수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관절이 빠지는 탈구 역시 재수술로 이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의 필요성과 적기, 그리고 재활은 물론 관리법까지 확인할 수 있는 '명의'는 24일 오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