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공무원 대상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물 관리에 대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수자원 분야 관련 온라인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K-water는 지난 1997년부터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라오스를 비롯한 국가에 물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주로 물 관련 기관의 공무원이나 실무 관계자들이 대상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최신 지식과 기술을 전수한다. 수자원공사에 소속된 전문가들이 국가별로 맞춤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학수 사장은 "K-water는 댐과 수도를 통합 관리하는 전 세계 유일한 기관으로 수자원 개발과 관리 전반에 대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K-water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와의 협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