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SK건설이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행복나누기 마라톤을 펼쳤다.

20일 SK건설에 따르면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들은 SK건설 사회공헌단 희망메이커와 함께 지난 19일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19일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 및 임직원들이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참가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희망메이커는 SK건설 임직원 기부금으로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부를 약속한 임직원 명단을 등에 붙이고 42.195km 풀코스를 완주하면 기부금이 조성된다. SK건설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서 1구좌 당 5000원씩, 1인 최대 20구좌 10만원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 27명이 참가했다. SK건설 임직원660명 후원으로 총 110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금 전액은 희망메이커와 저소득 가정 청소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SK건설의 자선레이스는 지난 2006년부터 12년째 계속되고 있다. 누적 기부금이 2억원을 넘었다. 저소득∙다문화가정 생계비와 후원대상자 교복지원, 숲 조성 사업에 사용됐다. SK건설 마라톤 동호회는 꾸준한 나눔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2016 국민추천포상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세근 마라톤 동호회 회장은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가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행복레이스를 꾸준히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