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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주총시즌...24일 전자·물산·SDS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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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중심경영·지배구조 개편 등 현안 산적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오는 24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S 등 세곳이 이슈의 중심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서초사옥에서 주총을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2가지 안건을 다룬다.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 곧 삼성전자를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나누는 안건은 상정하지 않는다.

또 지난해 11월 컨퍼런스콜 당시 올해 정기주총 처리를 목표로 했던 글로벌 기업 CEO 출신 사외이사 추천 안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한 거버넌스 위원회 신설 안건 등도 빠졌다. 

특검 수사와 이재용 부회장 구속, 그룹 콘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미전실) 해체 등으로 경영 차질을 빚으면서 검토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탓이다.

이에 따라 올해 주총에서는 이사회 중심으로 꾸려갈 삼성전자의 향후 계획에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은 미전실 해체 당일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밝은표정으로 건물을 나서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재계는 삼성전자가 이사회에 CEO추천위원회를 신설하고 산하 위원회의 운영을 강화하는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전원 사내이사로 참여중인 경영위원회에 사외이사를 포함해 투명성을 높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경영위원회는 연간 전략을 수립, 신규 시설투자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이다.

지주회사 전환 등 지배구조 개편도 이슈다. 이상훈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그룹 이슈와 관계없이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 증권가에서는 4월까지 인적 분할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분기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도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올해 배당액을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4조원 수준으로 약속한 바 있다.

같은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주총을 여는 삼성물산 주총도 지배구조 개편이 이슈다. 삼성전자 인적분할 후 삼성물산과의 합병이 이뤄져야 지주회사 체제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기준 삼성물산 주가는 삼성전자 지주사 전환에 따른 기대감 반영으로 전월 대비 6.9% 상승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말 내놓은 공식 입장은 "물산과 합병을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또 재계에선 삼성물산-삼성전자 합병에 순환출자 해소 등 최소 3~4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현재 제일모직과의 합병에 대해 일성신약이 낸 무효소송도 진행 중이다. 이 소송은 지난해 12월 재개 결정 후 20일 첫 변론 진행예정이었으나 오는 4월 10일로 연기된 상태다. 

삼성SDS 역시 물류사업 분할 이후 지배구조 개편에 관심이 모아진다. 주총에서 물류사업 분할 여부를 의결하진 않지만 이 회사는 해외법인에 대해 이미 분할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5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브라질(7월), 미국(9월), 중국(12월) 법인을 완료했고 인도 법인도 조만간 분할 착수 예정이다.

물류사업은 삼성SDS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해 분할 확정시 주가 하락을 우려한 주주들의 반발에 부딪힐 수 있다. 이 회사 소액주주들은 이미 지난해 6월 삼성SDS 본사를 항의 방문한 바 있다.

재계와 증권가에서는 반발을 잠재울 묘수로 삼성SDS IT서비스 사업을 삼성전자와 합병하는 방안을 점친다. 물산-전자 합병 전 SDS-전자 합병이 먼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올해 1월초 삼성SDS 주가는 하루 4% 오르기도 했다.

다만, 재계 일각에선 탄핵 정국으로 반기업 정서가 높아진 상황에서 삼성SDS를 성급히 활용하면 주주가치 제고가 아닌 오너가 지배력 확대라는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SDS에 대한 지분율은 삼성전자 22.58%, 삼성물산 17.08%, 이재용 부회장 9.20% 등 특수관계인 및 계열사 비중이 56.71%에 달한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홍보팀은 "지주회사 전환은 검토 중인 단계여서 세부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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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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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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