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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퉁 연내 시행, 중국 자본개방 급물살, 곧 신주·ETF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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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퉁으로 채권시장 제도 보완과 위안화 국제화 가속
원자재·신주·ETF 시장으로 추가 개방 기대감 고조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이 채권퉁(債券通) 제도를 연내에 도입, 채권시장에서도 중국 본토와 홍콩 시장의 교차 거래를 허용할 방침이다. 2014년 11월 후강퉁을 시작으로 2015년 7월 역외 펀드의 중국 판매 허용, 2016년 11월 선강퉁에 이은 홍콩을 통한 자본시장 개방의 4번째 실험인 셈이다. 

리커창 중국 국무원총리는 15일 양회 폐막식 후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에 중국 본토와 홍콩의 채권 거래를 연계하는 채권퉁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콩금융발전국에 따르면, 채권퉁 시행 후 홍콩과 중국의 투자자들은 지정 은행을 통해 양 지역의 장내·외 채권 시장에서 채권을 상호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장내 채권 거래 방식은 후강퉁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본토 자본이 채권퉁을 통해 역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홍콩에서 채권을 판매해 얻은 자금은 본토로 송금해야 하며, 채권 역시 채권퉁 경로 이외의 채널로 빠져나갈 수 없게 할 방침이다.

 ◆  채권퉁, 중국 채권 시장 성숙도 업그레이드 시대 

중국 자본시장 개방의 중요한 조치중 하나인 채권시장의 점진적 개방은 중국 채권시장 성숙도를 높여 시장을 선진화하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채권 시장은 은행 간 시장이 주축이다. 2016년 기준 은행 간 채권시장에서 발행된 채권 규모는 32조2000억위안이고, 같은해 거래된 전체 채권 규모는 127조위안에 달했다. 2017년 2월 말 기준 중국의 은행 간 채권시장 커스터디(custody) 잔액은 57조4000억위안에 이른다. 커스터디란 내국 사정에 어두운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내국 금융기관이 주식,채권 등 금융자산을 보관 및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시장 규모와 거래 활성도로만 보면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은 이미 유럽과 미국 수준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시장 성숙도는 여전히 선진 시장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장 개방폭을 확대하고 외국 투자자와 채권 발행주체를 유치, 투자 시장의 효율을 높인다는 것이 중국의 계획이다.

중국의 채권 시장 대외 개방은 2010년 8월 이후 본격화됐다. 당시 중국은 외국의 중앙은행, 통화당국, 역외 위안화 청산은행과 역외참가은행(역외 기업에 위안화 결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 등이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후 중국 은행간 채권 투자 허용 대상은 RQFII, QFII, 외국의 국부펀드, 국제금융기구와 역외 보험사 등으로 확대됐다.

2015년 인민은행은 역외 위안화청산은행과 역외참가은행이 거래할 수 있는 채권 상품의 종류를 대폭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사전투자 심사와 한도 제도도 철폐했다.

2016년 3월에는 또 다른 외국기관의 중국 은행 간 채권 시장 투자 종류 제한과 한도, 사전 심사제도를 모두 취소했다.

2017년 2월 중국 은행 간 채권 시장에 투자하는 외국기관은 모두 464개, 투자 규모가 가장 많은 시기를 기준으로 전체 시장의 2% 수준에 이른다.

그러나 중국의 은행 간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관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독일·영국·미국 등 선진시장보다 월등히 낮고,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한국과 비교해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중국 채권 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 상품 종류를 보다 다양화하고 성숙한 발행시장을 조성하기 위해서 중국은 외국 기관투자에 대한 절차 간소화, 투자 상품 및 발행 주체 확대, 역와 청산과 커스터디 시스템 보완 등 금융 인투라 확충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채권퉁,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중요한 포석 

채권퉁을 통한 채권 시장의 개방은 중국의 자본시장 발전 외에도 위안화 국제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조치다.

2016년 10월 위안화가 정식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에 편입, 국제사회에서 위안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비축통화로의 가치도 향상됐다. 그러나 국제 사회에서 위안화로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의 부족은 위안화 국제화의 속도를 늦추는 주요 장애물로 지적돼왔다.

채권퉁 시행 등 연이은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과 투자 상품 다양화는 이러한 문제를 점차 해소하고, 위안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임도를 높여줄 것으로 중국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지역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세계 2대 경제대국으로서 새로운 글로벌화 추진을 위한 '중국식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야심을 품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중국의 정부공작보고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위안화 국제화는 중국의 이러한 목표를 실행할 중요한 전략이자 도구다. 미국 달러가 주도하는 국제통화 체계에서 위안화의 지위를 높여 중국의 발언권을 확대, 국제질서 수립에 중국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 속도내는 자본시장 개방, ETF·신주·원자재 등 추가개방 기대 고조

중국이 앞서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본토와 홍콩 시장의 상호연계에 대한 기술적 제도적 장치를 상당히 구축한 만큼 채권퉁 이후에도 추가적인 시장 개방 실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콩 매체 명보(明報 밍바오)는 지난 10일 장화펑(張華峰) 홍콩경제민생연맹 부주석이 류스위(劉士餘) 중국 증감회 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후강퉁과 선강퉁 제도가 안정된 후 양 지역의 시장 연계를 ETF, 채권, 신주 등으로 점차 확대할 것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당시 류스위 주석은 장화펑 부주석의 제안에 동의하며 채권 시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 류 주석은 채권퉁의 구체적인 시행 계획은 거론하지 않았는데 불과 5일 뒤인 15일 리커창 총리가 연내 시행 방침을 밝혔다.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 실험 속도가 생각보다 속도감있게 진행됨에 따라 홍콩과 시장 관계자들은 원자재, 신주,ETF 등 다양한 상품을 대상으로 상호 교차 거래 제도가 시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이 홍콩을 자본시장 개방의 테스트보드로 활용하면서 홍콩의 금융시장 지위도 갈수록 공고해질 전망이다.

UN의 집계에 따르면, 2015년 홍콩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자금 규모는 1750억달러로 미국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았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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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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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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