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공공기관 개혁 지속 추진…'행복한 대한민국' 만들 것"

기사입력 : 2017년03월09일 14:47

최종수정 : 2017년03월09일 14:47

2017 공공기관장 워크숍 개최
"국민행복을 위한 공공기관 개혁, 흔들림 없이 추진"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정부가 '변화하는 공공기관, 행복한 대한민국'을 기치로 공공기관 개혁을 지속 추진한다.

정부는 9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2017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열고, 국민행복을 위한 공공기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어려운 정책여건 하에서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128개 주요 공공기관장과 유일호 부총리를 포함한 관계부처 장·차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 그리고 민간 전문가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4년간의 공공기관 개혁 성과를 평가하고, 성과중심 운영체계 구축, 기능조정,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 개혁과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핵심인재 양성, 산업간 융합 및 신산업 창출 지원, 창의와 혁신 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먼저, 기재부는 이날 '공공기관 개혁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공공기관 개혁으로 기초체질 개선, 성과중심 조직문화 확산, 4대 구조개혁 선도, 국가 신용등급 향상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변화하는 공공기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공공기관 개혁을 지속 추진할 것을 발표했다.

기조발제에 이어 '공공기관 개혁 4년간의 평가' 및 '향후 공공기관 개혁 정책방향' 등 2개 주제에 대한 사례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근로복지공단, 동서발전, 국립생태원은 부채감축, NCS 채용, 성과연봉제 등 공공개혁 사례를 공유했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두 번째 토론에서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 소프트파워가 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윤 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교육,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상상력과 융합을 통한 혁신, 수평적 공감, 개방적 협력 등 소프트파워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공기관은 국민과 기업이 자유롭게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는 제도와 문화를 형성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직접 주재하는 회의로, 지난 4년간의 공공기관 개혁 성과에 대해 평가하는 자리"라며 "엄중한 안보상황과 어려운 정치·경제적 여건 하에서 공공기관이 국민에게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충실하게 할 것을 다짐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