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키움파이낸스스퀘어 빌딩 2층 교육장에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부동산펀드 성공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고 9일 밝혔다.
이지스운용은 지난 2월 서울 삼성역 바른빌딩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성공적으로 조기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이번 설명회에 3일 만에 조기마감을 주도한 최준영 이지스운용 이사를 초청했다.
강연 1부에서는 ‘부동산펀드 성공 투자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국내 부동산 펀드의 현 주소와 부동산 공모펀드 시장 전망, 성공적인 펀드 투자전략 등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가 ‘헤지펀드 성공 투자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설명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100명)으로 받는다.
최근 부동산펀드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부동산펀드는 현재 약 50조원 규모다. 1년 전에 비해 20% 넘게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 부동산 펀드 중 공모펀드 규모는 약 1조2630억원으로 전체 비중의 3%도 안 된다.
지난해부터 자산운용사들이 앞 다퉈 공모펀드를 출시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점점 높아졌다. 올해도 이지스운용의 첫 출시를 시작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등 여러 운용사가 공모펀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김효직 이지스운용 경영기획실 팀장은 “이지스는 공모형 부동산 펀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며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명회를 가질 것”이라며 “올해 3~5개의 공모펀드를 추가로 설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