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인천 검암역 KTX 이용객이 개통 초기보다 2배 증가했다.
8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인천 검암역 KTX 최근 한달 이용객은 2만8000명에 이른다.
개통 초기인 2014년 7월 이용객 1만4000명과 비교하면 2배 증가했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개통돼 검암역에서 인천지하철과 KTX 연계 이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천 검암역 <자료=코레일> |
인천공항 직결운행 KTX도 한달 이용객이 개통 초기 5만1000명에서 최근 8만 명으로 1.5배 증가했다.
코레일은 인천시와 검암역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현장 홍보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이밖에 코레일은 영국항공(British Airways)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KTX와 항공이 연계된 복합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어프랑스, KLM 네덜란드항공, 독일 루프트한자를 비롯해 외국항공사와 KTX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KTX역 중심으로 타교통수단과의 연계를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