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리얼스토리 눈'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공항에서 피살된 이유는?…김정남 생모 성혜림 단짝 친구 증언은?

기사입력 : 2017년02월23일 13:20

최종수정 : 2017년02월23일 13:20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 사건을 파헤친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뉴스핌=이지은 기자] ‘리얼스토리 눈’이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 상세히 들여다본다.

23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631회에서는 ‘이복형 김정남, 왜 공항에서 암살당했나’ 편이 전파를 탄다.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47)이 피살됐다.

단 2.33초 만에 김정남을 살해한 용의자 도안 티 흐엉(29)과 시티 아이샤(25)는 11만원을 받고 참여하는 TV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고 김정남의 신분조차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경찰 수사 결과, 두 여자 뒤에는 북한 국적의 용의자 6명과 북한대사관이 연루돼 있어 충격을 더한다.

피살의 배후로 지목된 김정남의 이복동생 김정은. 하지만 북한대사관은 수사 결과에 의의를 제기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 달 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예행연습을 했다는 용의자들. 범행 전날에도 공항에서 연습을 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이후 두 여자는 북한 남자들에게 받은 독극물을 맨손으로 김정남의 얼굴에 도포하고 재빨리 화장실로 이동해 독극물을 씻어 낸 후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범행 후 손에 통증을 느꼈다는 두 여자의 진술에 피부 미용 성형에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보톡스의 주성분 보툴리눔 독소가 암살에 사용된 독극물로 제기되고 있다.

1g만으로 100만 명 이상 살상이 가능하다는 보툴리눔 독소. 공항에서 피습 상황을 지켜보던 4명의 북한 용의자는 수사망을 따돌리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평양으로 돌아갔다.

북한 정찰총국 소속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은 김정남을 살해하기 위해 파견된 공작원이었을까.

이복동생 김정은에게 후계자 자리를 내주고 끊임없이 신변 위협을 받아왔다는 김정남. 탈북자들은 미인계와 독극물은 북한에서 암살에 사용하는 주 무기라며 장남인 김정남에 대한 김정은의 자리 위협 불안감이 부른 계획적 암살이라고 주장한다.

김정남의 부검 전 시신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온 말레이시아와의 외교적 관계 파탄까지 거론하며 강력히 반발하는 북한. 말레이시아 김정남의 지인은 물론 김정남의 생모 성혜림의 단짝 친구의 증언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2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