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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캠프, 前 인텔 수석매니저 유웅환 박사 영입

기사입력 : 2017년02월23일 09:30

최종수정 : 2017년02월23일 09:43

"4차 산업혁명 선도·일자리 창출 위한 의지 담은 것"
캠프 영입 계기로 미 국적 포기, 대한민국 국적 회복

[뉴스핌=이윤애 기자] 전 인텔 수석매니저인 유웅환 박사가 23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캠프로 영입됐다.

유 박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삼성, 현대차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모두 경험한 반도체시스템 엔지니어다.

전 인텔 수석매니저인 유웅환 박사.<사진=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 측 제공>

문 전 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하는 통합을 위해 다양한 인재를 영입할 것"이라면서 "실리콘밸리 혁신 현장과 국내 대기업의 현실을 모두 경험한 유웅환 박사의 영입은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유 박사는 2001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세계적 프로세서 기업인 인텔에서 CPU 하드웨어 플랫폼 설계 엔지니어로 10년간 일했다. 만 35세에 인텔 수석매니저에 올랐고, 매킨지, 보스턴 컨설팅 등 월스트리트의 여러 투자회사의 기술자문을 해왔다.

2011년 한국으로 돌아와 삼성전자에서 모바일용 반도체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고,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최연소 상무를 역임했다. 2015년 현대자동차 연구소 이사로 적을 옮겨 자동차 전자시스템 및 미래자동차 개발 분야에서 최근까지 일했다.

유 박사는 반도체 소자와 PC/서버, 모바일, 자동차 시스템까지 두루 경험한 4차 산업혁명 혁신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된다.

실리콘벨리에서 새로운 벤처 창업을 고민해 왔으며, 최근 문재인 후보 캠프 참여를 결심했다.

유 박사는 "10살 막내아들과 매주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결심을 했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은 최고의 유망 스타트업이며, 문재인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이라는 '벤처'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박사는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던 시절 미국 국적을 취득한 미국 시민권자이다. 유 박사는 문재인 후보와 함께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동참하기 위해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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