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집시맨'에서 부부의 사랑 여행기를 담는다.
23일 방송되는 MBN '여행생활자-집시맨'이 '집시 부부의 참 좋은 시절'을 주제로 새로운 집시 부부를 만난다.
이날 소개되는 집시 부부는 임춘원 씨(59)와 아내 박재란 씨(57)다. 두 사람은 노란핵 학교버스를 연두색으로 칠하고 작은 집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완벽하게 꾸몄다.
5년 전, 임춘원 씨는 일을 하다 지게차에서 떨어져 고관절과 발목 부상을 입었다. 가벼운 부상으로 생각했지만 인공관절을 끼우는 수술을 해야했다.
다행히 걸을 수 있게는 됐지만 통증이 워낙 심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 그는 아내의 간호를 받으며 가족들을 위해 살아갈 힘을 얻었다.
상남자지만 아내 앞에서는 한없이 사랑꾼인 임춘원 씨와 넘치는 흥, 애교로 무장한 아내 박재란 씨의 애정 가득한 여행기는 23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MBN '집시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