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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양회시즌 돌입, 역대 양회 데이터로 보는 A주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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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시즌 A주 상승세 뚜렷, 주요 양회 이슈 주목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2일 오전 08시4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중국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시즌·정치협상대회)시즌에 돌입했다. 양회는 다음달 3일 전인대를 시작으로 5일 정협이 개막하면서 주요 일정에 돌입한다. 양회 개최가 다가오면서 '양회 테마'를 둘러싼 시장 움직임이 분주하다.역대 양회 주요 이슈와 최근 지방 양회의 핵심 안건을 통해 2017년 양회가 시장에 미칠 영향과 투자 포인트를 진단해본다.

◆ 양회 시즌 본격화, 역대 양회 시황 이끈 주요 이슈 

A주 시장은 통상 양회가 개막되기 한달 전부터 '양회 시황'을 연출한다. 이미 오랜기간 양회를 겪으면서 경험치가 쌓였고, 투자자들은 시장의 투자 포인트와 주가 추이를 예상할 수 있는 안목이 생겼기 때문이다.

전국 양회 개막 전 지방 정부 단위로 이뤄지는 '지방 양회'의 내용도 전국 양회의 핵심 의제를 유추하는 중요 단서가 된다. 

양회 시즌기간 장기간에 걸쳐 매년 거론되는 전통 양회 이슈들은 양회가 다가오면서 다시 들썩이기 시작하고, 시장 자금이 이들 인기 양회 테마주에 투자몰리곤 한다. 양회시즌 정확한 투자 전략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적지 않은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일례로 2014년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2015년 인터넷 플러스 모두 양회 전후로 이슈로 떠오르며 연중 내내 A주의 중심 테마 주로 꼽혔다. 2016년에는 13.5규획(13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도 양회 전후로 투자 이슈로 떠오르며 작년 주식시장을 강타했다.

◆ 지방 양회로 예측하는 올해 전국 양회 핫이슈

올해 1월 7일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서 지방 양회가 열렸다. 이들이 중앙 정부에 보고한 정부공작보고서는 2017년 전국 양회의 핫 이슈를 예측하는 단서를 제공한다.

중국 국태군안증권은 각 지방정부의 보고서를 정리한 결과, 올해 지방정부 양회에서는 ▲ 공급측개혁 ▲ 혼합소유제 ▲ 환경보호 ▲ 농업 공급측개혁 4대 안건이 핵심 의제로 집중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볼때 올해에도 공급측개혁이 주요 테마로 다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공급측개혁의 실천 강령격인 '3거(去) 1강(降) 1보(補)' 전략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3거란 '생산, 재고, 레버리지'의 3대 과잉 부문을 축소하는 것을 의미하고, 1강은 원가 부담을 강하(낮춘다)하는 것을 가리킨다. 또한 1보는 중국 경제이 취약 부문을 보완한다는 뜻이다.

혼합소유제 개혁도 적극적으로 추진, 지지부진한 국유기업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농업 부문의 공급측 개혁'이다. 농업 분야의 공급측 개혁은 지난해 지방 양회에서 거론된 후 각 정부에서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정책이다. 올해는 이 안건이 전국 양회에서 보다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양회 일정에서 주목해야할 포인트

양회 기간 시장 중국 정부는 정부공작보고, 국민경제사회발전계획, 중앙과 지방예전보고서를 발표한다. 이들 문건은 중국 경제 사회 전반을 관통하는 중요 정책과 계획을 담은 것으로 경제는 물론 각종 투자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매년 양회 기간 진행되는 여러 차례의 공식 기자회견도 투자자들이 놓쳐선 안될 장면이다. 이때 각 부문의 책임자들은 대중이 관심을 갖는 각종 이슈과 정책에 대해 설명한다.

◆ 2017년 양회에서 결정될 경제 정책 스탠스: 리스크 예방과 개혁 촉진 

2016년 정부공작보고와 2017년 중앙경제공작회의 보고서를 기초로 볼때 2017년 중국 경제 정책은 안정적 성장이 여전히 주요 기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국태군안증권은 분석했다.

안정적인 경제 성장 유지 속에서 신형 도시화, 지역간 조화로운 발전, 일대일로, 공급측개혁과 국유기업 개혁, 국유기업 개혁을 위한 철강·석탄 생산과잉 해소, 혼합소유제 개혁의 7대 과제가 중점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측했다.

런쩌핑(任澤平) 방정(方正)증권 수석경제학자는 올해 경제운용의 방점이 지난해의 안정적 성장에서 리스크 예방과 개혁 촉진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스크 예방을 위해 부동산 시장 억제, 채권 시장 디레버리징과 보험자본 감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3거1강1보' 추진의 일환으로 생산과잉 축소 분야도 철강과 석탄에서 유리·시멘트·조선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개혁 심화를 위해선 전력·석유·천연가스·철도·민항·전신·방산 분야의 혼합소유제 개혁이 본격화하고, 일대일로 추진과 함께 PPP(관민협력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길 것으로 판단했다.

런쩌핑은 중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구조적 호황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기업 실적 개선과 개혁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대규모 자본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2017년 A주의 활황장을 촉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유망 섹터로 일대일로, 혼합소유제, 징진지 일체화, 농업 공급측 개혁 등을 꼽았다.

런쩌핑은 이번 양회에서 결정될 2017년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이 6.5%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CPI(물가상승률)은 3% 내외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M2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1%포인트 내려간 12%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주목받는 A주, 기대되는 '양회 효과'

역대 양회 전후 중국 A주 시황을 보면 양회를 앞두고 중국증시는 상승세를 타는 경향을 나타냈다.

광발(廣發)증권은 A주의 양회 효과가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2000~2016년 17번 열린 양회에서, 개막을 앞둔 1개월 전 A주는 중소형 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상하이종합지수, 선전성분지수, 중소판 및 창업판지수 등 A주 주요지수가 전반적으로 큰폭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이중 중소판과 창업판의 상승폭이 특히 두르러졌다.

2010년 창업판지수가 발표된 후 양회 개막 1개월 전 창업판지수는 평균 8.2%가 올랐다. 특히 최근 7년 동안에는 상승폭이 83.3%에 달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양회 개막 전 1개월 평균 2.7%의 상승추이를 나타냈다. 전년 대비 상승비율은 80%에 달했다.

국태군안증권은 "2000년 이후 양회 시즌 A주의 흐름을 보면 양회 개막 전 1개월 전부터 양회 효과가 나타나고, 양회 시즌 주가지수가 상승할 확률은 90%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 양회시즌, 주목할 섹터는?

그러나 양회시즌이라고 모든 업종에서 '양회 상승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장강(長江)증권이 최근 13년간 양회 시즌 각 업종별 주가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철강 업종 상승률은 60% 이상이었지만 건자재·농림어업 섹터는 오히려 주가가 내려갈 확률이 70%에 달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중국 경제구조 전환을 고려해 최근 5년간의 추이를 다시 분석한 결과 양회 기간 상당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일하게 식음료 섹터만 80% 넘는 상승 확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양회 기간 별로 섹터를 세분하면 상승 경향이 짙은 섹터도 다수있다. 양회 전후 5거래일에는 채굴·은행의 상승가능성이 높았고(80%), 화공·경공업 등도 5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양회 전후 10거래일에는 전기설비·컴퓨터·화공·섬유·경공업·부동산·여가 서비스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양회 전후 22거래일에는 16개 업종에서 4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부동산·실내 인테리어 섹터는 5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자·가전·건자재·비은행 금융·자동차 분야도 높은 상승 확률을 나타냈다.

국태군안증권은 2010년 이후 양회 기간 강세를 나타낸 전통적 재료로 사회보장·의료개혁·환경·교육·식품안전·국방 등 섹터를 꼽았다.

특히 국방, 농업, 문화 미디어, 농업 분야는 양회 개막 1개월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할 확률이 100%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양회 기간에는 A주 투자 수익률이 다소 하락하다가 폐막 후 1개월 동안 다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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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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