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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삼성역 바른빌딩 부동산공모펀드 모집

기사입력 : 2017년02월20일 16:26

최종수정 : 2017년02월20일 16:26

[뉴스핌=김승현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 강남구 삼성역 바른빌딩에 투자하는 '이지스코어오피스공모부동산투자신탁제117호'를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모집한도는 329억3000만원이며 분배금은 매 분기마다 지급된다. 펀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5년이다.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준공된 바른빌딩은 국내 7위 법무법인인 바른이 소유 중인 지하 6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1349.6㎡(약 3433평) 규모 오피스빌딩이다. 삼성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다. 법무법인 바른은 펀드에 빌딩을 매각하고 건물 전체를 펀드 운용기간의 2배인 10년간 임차할 예정이어서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예상된다.

개발호재가 풍부한 강남 국제교류복합지구에 있어 땅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잠실 종합운동장 재개발,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개발,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이 오는 2021년과 2025년에 이뤄진다.

이지스운용은 부동산 공모펀드 전담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인투자 1, 2팀을 신설했다. 최근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공모펀드와 함께 블라인드펀드도 전담하는 ‘Funding&Fund Management 부문을 신설하고 전문가를 영입했다.

이지스운용은 펀드 설정원본 기준 국내 1위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다. 현재 13조원이 넘는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연평균 6.5%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효직 경영기획실 팀장은 "바른빌딩은 투자자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품으로 판매사를 통한 수요조사 결과도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바른빌딩을 시작으로 제2, 3의 부동산공모 펀드를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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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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