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학 축하 시작으로 연중 행사 기획, 가족친화경영 앞장
[뉴스핌=전지현 기자] KT&G가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가화만社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먼저, 오는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187명을 대상으로 CEO가 직접 쓴 축하카드와 선물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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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오는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187명을 대상으로 축하 선물을 전달한다. 사진은 CEO의 입학 축하카드와 선물세트로, 선물은 학용품과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진=KT&G> |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가화만社성’ 프로그램은 크게 ‘초대·축하·응원’ 세가지 테마로 연중 진행된다.
‘초대’ 프로그램은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까지 챙기는 세심한 배려에서 시작됐다. 임직원 부모와 자녀를 회사로 초청해 다양한 감동 이벤트를 펼친다.
회사시설 견학은 물론 휴양시설을 활용한 가족 간 교류 행사를 진행하며, 상반기에는 정규임용 되는 신입사원들의 부모를 회사로 초대해 감사 이벤트를, 하반기에는 60대 이상의 직원 부모를 대상으로 ‘리마인드웨딩’ 등 효도 이벤트도 진행한다.
‘축하’ 프로그램은 출산과 입학 시 의미 있는 선물과 감동을 전달하는 것으로, 자녀 출산의 경우 유기농 아기옷 또는 작명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직원들을 위한 신생아 작명서비스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응원’ 프로그램은 사춘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소통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간 소통과 ‘좋은 부모 되기’를 응원한다.
KT&G 관계자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일터의 문화가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며 가족친화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작년에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174명의 임직원 자녀들에게 축하카드와 학용품을 전달했다. 자녀들로부터 감사의 손편지 답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대입 수험생 자녀들을 위해 백복인 사장의 응원편지와 선물을 235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