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이재명 "한상균 사면하고 노동부장관 앉히고파…국방력, 日 상대할 만큼 키워야"

기사입력 : 2017년02월15일 00:08

최종수정 : 2017년02월15일 00:08

14일 방송한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 정책을 이약하는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출연, 다각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명 시장은 14일 오후 방송한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등장해 강신주, 김진명, 허지웅, 진중권, 전여옥 등 패널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 진중권 교수는 내각을 구성할 경우 가장 먼저 지명할 부처를 물었다. 이재명 시장은 "노동부장관이 최우선"이라며 "노동자 권리를 보호하고 노동환경을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관리하는 직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 정권의 노동부 장관은 사용자 쪽 인사"라고 꼬집었다.

특히 이 시장은 "행정관료는 내각에 넣지 않을 것"이라며 "노동자 출신에서 꼽고 싶다. 일테면 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을 사면하고, 노동부장관에 앉히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시장은 가상의 위기상황 코너에서 일본의 독도 해상도발 과제를 받았다. 이재명 시장은 "이재명 정권에서는 군사력 부실로 인한 독도 점령 사태를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를 지키는 것이 대통령의 첫번째 의무"라며 "위기상황을 신속하게 국민에 알리고 모든 전력 동원해 독도를 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국방력은 향후 북한뿐 아니라 일본을 상대할 수 있을 만큼 키워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발언했다. 

허지웅은 이재명의 가족 문제에 대한 답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성남시장 당선된 뒤 친형이 시정에 개입하려 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가족 우애 지키고 적당히 넘어가면 나중에 제 공직생활뿐 아니라 성남시정 자체를 오염시킬 거라 생각해 결단했다. 공직의 청렴성을 지키는 게 먼저였다"고 돌아봤다. 

한편 이재명은 박선영 아나운서와 함께 한 '악플읽기'에서 "차차기 대통령으로 추천합니다"란 네티즌 댓글에 "원래 정치에선 차차기란 없는 거다. 저는 현재 상황에 필요한 사람"이라고 답변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