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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이 노라조를 탈퇴한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지은 기자] 이혁이 노라조를 탈퇴하고 독자노선을 걷는다.
9일 소속사 유케이레코즈 측은 “이혁이 노라조로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 조빈과 이혁은 최근 1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이혁 노라조 탈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 이같이 결정했다. 끝까지 서로의 길을 응원해줬다. 앞으로 이들이 들려 줄 음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조빈은 이혁의 음악적 도전을 응원했고, 이혁 역시 새로운 노라조로 활동에 나설 조빈에게 그동안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혁은 노라조를 탈퇴하고 3인조 밴드 H.Y.U.K로 활동할 예정이며, 조빈은 새 멤버를 영입해 노라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혁, 조빈의 2인조 그룹 노라조는 지난 2005년으로 데뷔해 ‘슈퍼맨’ ‘고등어’ ‘카페’ ‘니 팔자야’ 등 개성 뚜렷한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