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GS건설이 충청북도 청주에서 1500여 가구의 대단지 신규 아파트를 공급한다.
9일 GS건설에 따르면 GS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422번지에 ‘서청주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을 오는 1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서청주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동, 전용면적 59㎡~110㎡로 총 1495가구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59㎡ 159가구 ▲74㎡ 334가구 ▲84㎡ 855가구 ▲110㎡ 147가구로 구성된다.
서청주파크자이 투시도 <자료=GS건설> |
서청주파크자이가 들어서는 비하동은 청주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복대생활권에 속한다.
단지 주변에 강서초, 복대중, 흥덕고, 충북대, 청주대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우수한 학원가가 있다. 롯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CGV청주점, 현대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단지와 가깝다.
서청주파크자이는 SK하이닉스가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해 293개 업체, 약 2만3000여명이 근무하는 청주일반산업단지와도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SK하이닉스가 최근 약 2조2000억원 규모의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을 청주테크노폴리스에 건설할 계획을 밝힌 바 있어 향후 더 많은 근로자를 배후수요로 품게 될 전망이다.
GS건설은 단지에 다양한 혁신 평면 설계를 적용해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다. 전 가구 판상형 구조로 남향위주 설계,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한다. 또 타입별로 3~4Bay 구조이며 주방팬트리, 스토리지, 드레스룸, 알파룸, 베타룸 등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인다. 이 밖에 ㄷ자형 주방과 워크인드레스룸, 원스톱 세탁공간 등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오는 15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17일(목~금) 1,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오는 23일(목) 당첨자발표, 2월 28일~3월 2일(화~목)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죽림동 33-1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